APEC CEO Summit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 참여
한국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는 자사 배터리 양극재 사업부를 총괄하는 카레나 칸실레리 (Karena Canciller) 부사장이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Global Investment Partnership) 투자신고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칸실레리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유미코아가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의 배터리 소재 생태계와 전기차 전환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발자취를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29일 개최된 2025년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연례 행사다. 본 행사는 국내 경제 발전과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동시에 한국의 투자 매력과 기회를 소개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유미코아는 전기차용 양극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s, CAM)을 생산하고 있으며, 천안에 글로벌 배터리 소재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칸실레리 부사장은 “지난 40년 동안 유미코아는 신뢰와 굳건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과 함께 성장해왔다. 한국은 우수한 인재와 혁신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에 유미코아는 몇 년 전 천안 생산 공장 인근에 위치한 양극재 R&D 센터를 글로벌 허브로 확대했다. 연구개발과 생산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유미코아는 배터리 소재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국이 이 산업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미코아는 지난 7월 충청남도와 천안 공장 증설 및 지역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유미코아가 천안 배터리 소재 공장의 생산능력을 40GWh로 확대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충청남도가 첨단 소재 및 기술 산업 육성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사진 제공 =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