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코아, LG화학과의 NMC 양극제 공급 계약 체결
유미코아와 LG화학은NMC 양극재 소재 (니켈 망간 코발트) 에 대해 다년간의 전략적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한국, 중국, 폴란드의 유미코아 공장을 통해 LG화학의 요구에 따라 공급하기로 했다. 본 계약은 2020년부터 유효하며, 다년간 총 12만 5천톤의 양극재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기본적인 지적 재산권을 위해 기술 라이선스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체결은 세계 여러 지역의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장거리 주행 전기차 출시 시장이 확대됨에 따른 LG화학의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LG화학은 최적화된 비용으로 유미코아의 20년간의 경험으로 인한 장거리 주행, 빠른 충전, 높은 성능을 가능케 하는 양극재 소재 개발 및 생산 경험의 수혜를 받게 되었다. 이 계약 체결로 인한 대부분의 물량은 개소 예정인 폴란드 유미코아 공장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이로서 다른 지역의 다른 생산 공장에서 글로벌 고객에게 동일한 품질과 성능의 양극재를 제공하는 최초의 회사가 되었다.
기술 라이선스 협정은 양사로 하여금 상호 지식재산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하였다. 이 계약으로 인해 양사는 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여러 고급 NMC 양극재에 대한 기본적인 글로벌 특허에 대한 사용자 권리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유미코아는 LG화학의 생산 잔여물을 재활용하여 선순환고리를 만들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협력 조건들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치 사슬의 일환인 두 선두 기업의 파트너십은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전기화를 위한 고성능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글로벌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자취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마크 그린버그는 “유미코아는 이동수단의 전기화 시대로 전환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으며, LG화학과의 포괄적인 협약은 우리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있는 걸음이라 생각한다” 며, “이는 또한 당사의 제품과 공정 전문성과 우리의 역량이 LG화학의 엄격하고 뛰어난 성능과 품질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