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코아, 유럽 최초의 배터리 소재 초대형 생산시설 오픈
유미코아는 오늘 폴란드 니사에 전기자동차용 양극 활물질용 탄소 중립 생산시설을 개관하였다. 이로써 유미코아는 완전한 순환 및 지속 가능한 배터리 소재 가치 사슬을 갖춘 유럽 최초의 기업이 되었다. 이 초대형 생산시설은 유미코아의 유럽 내 자동차와 배터리 셀 고객들에게 배터리 소재를 공급하며, 지속가능하면서도 글로벌 규모의 경쟁력을 갖춘 자체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유럽연합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유럽 최초의 양극 활물질 초대형 생산시설을 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이 곳 니사에 있는 유미코아의 탄소 중립 시설은 유럽 연합 전체의 e-모빌리티 전환의 진정한 조력자이자 가속기로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마티아스 미드라이히, 유미코아 CEO
그는 “이 초대형 생산시설을 통해, 유미코아는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가치 사슬로 전기 이동수단을 위한 핵심 소재를 제공하며 유럽의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첨단 제품 과 공정 기술은 핀란드의 금속 제련 및 양극 전구체 생산시설과 벨기에의 세계 수준의 R&D 및 선도적인 배터리 재활용 활동을 더욱 완전하게 합니다. 이 모든 요소들로, 유미코아가 신뢰할 수 있는 혁신 파트너이며, 현지에서 고객의 지속 가능한 전기 모빌리티로의 지름길로의 여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고 밝혔다.
니사의 연간 생산 능력은 2023년 말 20 GWh, 2024년 에는 40G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대 후반에는 200GWh 이상, 즉 300만대의 전기차가 생산될 수 있을만한 양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 궤도는 2030년까지 전 세계 400GWh 이상의 용량을 달성하겠다는 유미코아의 야심찬 목표와, 3개 대륙에 완전히 통합된 지역 배터리 소재 가치사슬을 구축하려는 전반적인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유미코아는 캐나다에 전구체 및 양극 활물질 시설을 구축하고 아시아 지역 내에서는 기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 생산시설은 인근 육지 풍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재생 가능한 전기로 완전히 동력을 공급받아 유미코아의 탄소 중립 성장을 향한 목표를 가능하게 한다. 이 공장은 2019년 착공해 올해 7월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니사의 유미코아에서는 약 24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향후 공장의 생산량 확장과 함께 2023년 말까지 4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